“몽상”은 구속받지 않은 상상을 현실로 끌어내 현재 시간의 공간속에서
자유로운 존재를 만나 마음껏 상상하고 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은 김승영 작가의 설치 ‘몽상’, 특정공간 ‘축제극장 몸짓’,
그리고 노영아의 움직임이 만나 ‘생각의 공간’, ‘휴식의 공간’ 창조를 실험하는 작업으로
“몽상” 속 노영아는 각박한 현대의 삶이 흐르는 시간의 공간속에서 공존하는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생각의 시간과 공간성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에서 노영아는 자신의 24시간 속 몽상의 시간에 초대되어지는 관객을 향해
‘너무 깊이 관람하지 않을 것’, ‘너무 생각하지 않을 것’, ‘찾아오는 생각을 제한하지 않을 것’과
‘졸음이 밀려오면 편히 잠을 청할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