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성준(Brandon Lee)의 음악이 김솔지의 대본을 만나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아직 찬 바람이 머무는 봄밤, 외로운 소년의 상상이 웅장한 합창과 넘버로 무대 위에 살아난다. <벤허>, <프랑켄슈타인>, <베르사유의 장미>, <비밀의 화원>, <한복입은 남자> <메리셸리> 책 속 장면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소년의 잠들었던 여러 감정을 깨워간다. 두려움, 분노를 지나 슬픔과 사랑까지 마음의 결을 넓혀간 소년은 마침내 닫혀 있던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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