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너머, 여백 속의 구조 기간 : 2025-08-27 ~ 2025-09-28 장소 : 갤러리제이원 문의처 : 053-252-0614 요금 : 무료 전시 대구

상세정보

| SEOUL |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24 | 02-733-0101

갤러리 제이원은 2008년 개관 이후 17년간 동시대 작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전시를 이어오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장해왔습니다. 2025년, 서울 북촌에 새로운 공간을 열며 세계 미술의 흐름과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욱 폭넓은 전시를 선보이며 더 많은 작가와 관객을 만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개관전시 《질서 너머, 여백 속의 구조》는 윤형재 작가의 초대전으로, 점·선·면과 여백이 만들어내는 균형과 리듬을 탐구합니다. 그의 화면에는 음악처럼 흐르는 리듬과 보이지 않는 긴장이 담겨 있으며, 감상자는 ‘비어 있음’이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사유와 호흡을 불러오는 또 하나의 구조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작가에게 여백은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가 태어나는 자리입니다. 점과 선은 박자를 새기는 기호가 되어 화면을 이끌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읽어내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초기의 백색 회화의 흔적부터 최근의 구조적 회화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탐구해온 사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동양적 여백의 감수성과 근대적 미의 조화를 담은 그의 작품은, 화려한 과잉보다 본질을, 빠른 속도보다 깊은 호흡을 지향하는 갤러리 제이원의 예술 철학과 깊이 공명합니다.

직접 작품 앞에 서서, 여백 속에 스며 있는 울림과 리듬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