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7월 4일(금)부터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2025. 7. 4.~10. 19.)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자주독립을 학문으로 꿈꾼 석주명 선생을 돌아보고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서 곤충 연구를 시작으로 방언·인구·민속 등 제주의 문화인류학 연구를 선도한 선구적 융복합 학자 석주명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석주명의 유품 〈배낭〉(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제주도방언집』(국립중앙도서관) 등 제주도 총서를 비롯하여 남계우 필 〈화접도〉(국립중앙박물관) 등 100여 점의 전시품으로 석주명의 생애와 한국의 나비 문화를 종합하여 전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