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민간주도 야외공연예술제인 전국민족극한마당(성주)이 8월 9일(목)부터 12일(금)까지 성주군 성밖숲에서 펼쳐집니다.
20주년를 맞이하는 올 한마당은 주제를 ‘삶, 전통, 자연’으로 정하여 우리의 삶을 담아내고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전통연희에 대한 재인식의 장을 마련함과 아울러,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만드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이 되고자 합니다.
30여개의 국내 전문 공연팀(단체/개인)과 페루(1개 극단), 프랑스(2개 극단), 일본의 퍼포머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가 될 것입니다.
공연장소는 성주군에 소재하고 있는 500년된 왕버들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성밖 숲과 지역의 대표적 명소인 한개마을,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3박 4일 동안 펼쳐 집니다.
공연외에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부대행사들도 진행이 되어 행사 수준을 더욱 높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학술심포지엄’‘연극인 워크샾’‘나눔장터’‘대학생 참관단운영’등이 진행이 됩니다.
‘전국민족극한마당(성주)’ 이렇게 즐기세요
- 24시간 움직이는 축제 -
「아침부터 축제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오전에 연극워크샾, 국제 학술심포지엄등을 시작으로 해서, 저녁이 되면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이 됩니다. 성주는 공연예술축제 분위기가 되지요. 오후 4시 무렵부터 시작된 공연은 매일 밤 12시가 넘어야 끝이 납니다. 본공연장인 성밖숲과 성주문화예술회관을 왔다갔다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공연이 모두 끝났다고 방심하면 오산!이제 진짜 매니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매일매일 그날 공연이 끝나고 성주군 금수면에 소재하고 있는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는 평가회 겸 뒤풀이가 매일 진행이 됩니다. 물론 일반인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연출가, 대학생참관단등 모든 이들과 술한잔하며 공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혹독한 평가가 되기도 하지만 무대 뒷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솔솔치 않습니다. 3박 4일 동안 축제는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복잡하고 답답한 도시를 탈출하여 천연자연경관이 수려한 경상북도 성주군 성밖숲으로 달려 오십시오.」
- 즐기면서, 배우면서, 느끼면서 -
공연을 보고 즐기고, 워크샵 들으며 배우고, 광대들과 함께 하며 느끼실 수 있는 축제입니다. 공연만 보고 가신다면 축제를 반도 못보신 겁니다. 민족극한마당을 보러 오실때는 미리 스케줄을 짜세요. 같이 볼 사람들의 취향과 다른 부대 프로그램들도 함께 참여하신다면 3박 4일이 짧으실 겁니다. 스케줄을 짜실 때 모르는 것이 있다면 행사장에 오셔서 상황실에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 공연장 Tour - 그야말로 보물찾기네 -
전국민족극한마당은 성밖숲에서만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성주 지역의 문화메카인 성주문화예술회관의 극장공연도 이루어지고, 성주의 대표적 명소인 전통 민속마을 ‘한개마을’의 독특한 역사 문화적 경관 속에서도 공연이 이루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