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아차산 고구려 축제(2008. 10. 10 ~ 10. 12)
서울 광진구는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을 기반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08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운동장과 아차산 일대, 능동로에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축제 첫날인 10일 오전, 아차산 홍련봉 제1보루에서 고구
려의 제천의식인 동맹제를 거행하며 2008아차산고구려축제의 서막을 연다.개막식은 세계적인 공연단‘리틀엔젤스예술단’이 고구려를 주제로 한 화관무와 선녀춤 등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식을 축하한다.
둘째날인 11일에는 2007아차산고구려축제 때 공연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워커힐 민속공연과 아차산에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위대한 애국심을 그려낸 경서도 소리극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준비되어 있다. 광진단축마라톤대회(하프, 10km, 5Km)가 축제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성동구에서 노원구까지 중랑천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릴 예정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아차산고구려축제를 통해 살아있는 고구려역사의 현장을 광진구민 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느끼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구려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럽고 중요한 역사임을 알려 전국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2011년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이 건립되면 광진구가 명실공히 고구려 역사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