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민통선예술제
1999년 제1회 예술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지역축제이며 민통선(Demilitarized Zone: 비무장 지대)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낙후된 문화적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층과 젊은 군인들에게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 것이 처음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현장이며, 거의 완벽하게 자연이 보존된 지역으로서 인류평화의 측면에서나 생태, 환경적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야 할 지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그 동안 문화 소외 공간이었던 민통선 지역의 주민들과 더불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 기간 : 2012. 6. 6(수) - 6. 30(토)
♦ 주요 프로그램
- 민통선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 활동(조각, 깃발전, 설치 미술 등)과 주제공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