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고양 행주문화제
고양시의 스토리로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고양행주문화제
임진왜란의 3대대첩인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순국선열의 얼을 되새기는 취지로 기획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양시 행주산성, 어울림누리, 덕양 및 일산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주문화제는 고양의 역사와 이야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며는 고양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첫째, 고양의 전통과 역사이야기를 매체로 세계도처와 전국에서 찾아드는 방문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를 지향한다. 2011년의 경우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개국의 줄타기 명인들이 참여하는 줄타기 세계명인전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아프리카와 브라질 타악밴드의 공연 등이 어우러져 흥미를 돋우웠다.
둘째,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참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참여형 전통문화축제’를 지향한다. 행주산성 둘레길 걷기대회, 행주대첩 승전의식, 권율 도원수 캐릭터 공모전, 120여 명의 시민 합창단 공연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있는 축제를 꾸려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행주문화제 기간 중에는 전야제 행사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가요제가 펼쳐지고 행주산성과 어울림누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전통예술 체험 및 워크숍, 이벤트 등이 150개 이상 셀 수 없이 펼쳐져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것도 행주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마지막으로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들과 함께 나누는 ‘찾아가는 나눔의 축제’를 지향한다. 행주산성과 어울림누리 등의 기존 축제 장소에서 방문객을 기다리는 축제가 아니라 그 영역을 확대하여 덕양구 및 일산지역의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예술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찾아가는 행주문화제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전형적인 장소적 제한성을 과감히 타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