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유래
전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는 어류로「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및 함경도에서 전어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예로부터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이 들어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전어는 씹을수록 뒷맛이 고소하고 은은한 맛이 있다.
전어에는 DHA와 EPA등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므로 성인병 예방 효과가 크며, 칼슘 섭취량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 효과 및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한,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효능도 있다.
전어는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살이 올라 9월 중순부터 동지까지가 제철이며 제일 기름지고 맛있다. 이무렵 국내 최대의 전어 산지로 꼽히는 청정해역 득량만 율포에는 횟집 어디를 가도 싱싱한 전어가 넘친다.
이곳 율포에서 새콤달콤한 전어회 무침과 전어구이로 입맛을 돋구면 남도의 깊은 맛을 새삼 느낄 수 있으며 전어내장으로 담는 전어밤젖(돈배젓) 또한 일품이다. 그 맛이 좋아 사는 사람이 돈을 생각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도 했다 한다. 이렇게 맛좋은 전어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민간단체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10월 중순에 3일간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특성
보성군 회천면은
싱그러운 차향과 푸른 파도가 조화를 이루고 풍요로움과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예로부터 녹차의 맛과 향이 으뜸인 녹차의 고장이며 정응민 명창등 서편제 보성소리의 대가를 배출한 국악의 본향입니다.
전국에서 유명한 녹차밭과 해수녹차온천탕 및 해수풀장 그리고 백사청송이 어우러진 율포해수욕장과 함께, 청정해역에서 계절에 따라 음미할 수 있는 전어, 쭈꾸미, 반지락 등의 수산물은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전남관광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축제내용
전어요리체험, 전어잡기체험, 전어구이체험, 지역민속공연, 전어축제노래자랑
축제관련 문의
행정기관 회천면사무소 061)852-8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