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겨울축제 기간 : 2013-01-11 ~ 2013-01-20 장소 : 영월군 동강 둔치일원 문의처 : 033-370-2541 요금 : 기타

상세정보

동강 섶다리 구경하러 오세요!   영월군은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동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전통 섶다리를 설치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에 설치된 섶다리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겨울축제의 주행사장인 동강둔치와 덕포제방간 250여 미터를 연결하는 다리로 다리 길이만 220미터에 폭 2.2미터 크기이며 여기에 사용된 목재만 9톤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이다.   ‘섶다리’는 나무와 솔가지, 흙을 사용하여 만드는 임시다리로서 재료로 사용하는 가지를 ‘섶’이라고 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주로 수량이 적어지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놓았다가 다음해 장마에 떠내려가면 다시 새 다리를 놓곤 하였다.   영월지역에는 주천 쌍섶다리가 유명한데 단종임금이 노산군으로 강봉,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승하한 후 212년이 지난 1699년 숙종임금은 노산군의 묘를 장릉으로 추봉한 후 강원관찰사로 하여금 장릉을 참배케 하였는데 관찰사 일행이 장릉 참배를 위하여 주천강을 건널 때 주천리와 신일리 주민들이 각 하나씩 2개의 섶다리를 놓게 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주천청년회에서는 매년 11월초 주천강에 쌍섶다리를 놓고 쌍섶다리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판운리 섶다리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월군은 이번에 놓여진 동강섶다리를 관광객들이 걸어서 체험할 수 있도록 11월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며, 2013년 1월 11일부터 10일 동안 동강둔치 일원에서 섶다리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곁들인 겨울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4계절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033-370-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