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노래하자
제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우리만의 소리를 갖겠다
1950년대 유럽의 젊은 뮤지션들이 기존의 사운드와 그 사운드를 안고 가는 사회제도, 가치를 송두리째 거부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그 젊은이들의 저항정신과 의식, 그리고 자유로운 가치를 표현한 음악이 바로 지금까지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는 '록음악' 입니다.
제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는 이렇게 세상의 모든 편견을 거부하는 자유정신, 잘못된 것들에 맞서는 저항 정신이 담긴 젊은 음악을 지향합니다. 그것이 바로 5. 18 정신이기도 합니다.
1982년, 광주의 한 이층 집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만들어진 '님을 위한 행진곡'은 80년대 이래 민주화운동의 '애국가'였습니다.
지금도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의 '싸움터' 에서는 어김없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사 독재 아래에서 신음하는 미얀마 사람들도 '님을 위한 행진곡' 을 부르면서 저항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신이 담긴 노래의 힘입니다.
제2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는 우리 사회의 가슴을 울릴 제2, 제3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수 있는 노래, 어두운 시대 속에서 커다란 빛이 될 수 있는 희망의 노래를 기다리겠습니다.
■ 일 시 : 2012. 5. 12 토요일 19:30 - 21 : 30
■ 장 소 : 전남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
■ 사 회 : 김원중
(바위섬, 직녀에게, 꿈꾸는 사람만이 세상을 가질 수 있지)
■ 축하공연 : 밴드 강산에, 장재인, 크라잉넛
■ 시상내역
- 대상 1000만원 트로피 광주광역시장상
- 금상 500만원 트로피
- 은상 동상 장려상
■ 주 최 : 광주광역시
■ 주 관 : (재)광주문화재단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