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가가 울려 퍼지는 서창들녘만드리는 6월 초순에 모를 심은 후 6월 중순에 초벌, 7월 초순에 중벌에 이어 7월 중순인 백중 즈음에 세벌 김매기를 하면서 불렀던 전통적 농요(農謠)이며, 만드리 풍년제는 이날 농사를 잘 지은 농주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 주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했던 풍년기원 마을축제이다. 만드리 재현행사는 "농자천하지대본" 이라는 농기를 앞세운 선소리꾼이 선소리와 농악 팀의 풍물장단에 맞춰 뒷소리꾼의 후렴이 이어지면서 논으로 이동한 후 김매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 김매기를 마친 머슴들은 황소를 타고 꽹과리 등을 치면서 들녘을 순회한 후 마을로 돌아온다. 마을에서는 엿장단타령, 풍물놀이, 판소리공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신명 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며, 대미를 장식한다.<출처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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