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는 사랑과 인정과 애환이 얽힌 정선아리랑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1976년 9월 제1회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각종 민속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적인 민속을 계승 발전시키며, 풍요롭게 살기 좋은 고장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1977년 8월 19일 비봉산 중턱에 국내유일의 민요비인 정선아리랑비를 건립하여 정선아리랑을 후손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였다.
정선아리랑은 조선 초 고려충신들이 정선에서 은거하면서 겪었던 고난의 심정을 한시로 읊은 것이 지방에 구전되던 토착요에 음을 붙여 불렀던 것이 아리랑의 시원이라고 하며, 오늘날 우리나라의 독특한 가락을 지닌 민요로 전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