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자 <심청> 기간 : 2011-04-08 ~ 2011-04-10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문의처 : 02-704-6420 요금 :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전 2막 5장 1막 1장 생사별리(生死別離) 천상세계에 살던 심청이 몰락한 양반 심학규와 곽씨 부인 사이에 태어남과 심청을 낳은 곽씨 부인이 7일만에 산후혈증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으로 생과 사가 윤회의 비밀 속에서 둘이 아닌 하나임을 표현하는 장이다. ? 1막 2장 반포지효(反哺之孝) 어미를 잃은 심청이 이십에 안맹한 아비, 심학규의 손에 의해 길러지는 장면과 함께 심학규의 자식사랑과 심청이 아비를 봉양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심청을 기다리다 밖으로 나간 심학규가 개울물에 빠져 죽게된 것을 봉은사 화주승이 구해준 것을 계기로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하기로 약조하고 고민하는 장으로 이승의 삶이 쉽지 않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건강하게 생을 맞이하는 심학규와 심청의 모습을 나타내는 장이다. ? 1막 3장 범피중류(汎彼中流) 아비를 구해준 봉은사 화주승과의 약조를 지키기 위해 남경상인들의 인신공양을 위한 제물로 팔려가는 심청의 모습과 인당수 뱃전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심청의 심경을 극대화한 장으로 인간의 업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춤의 이미지로 표현한 장이다. 흔히 범피중류라 불려지는 장으로 심봉사의 눈뜨는 장면과 함께 심청가에 있어 백미로 불려지는 대목이다. ? 2막 1장 수중연화(水中蓮花) 아비를 위해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사해용왕의 도움으로 거듭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 곽씨 부인과의 짧은 만남과 이별 그리고 연꽃으로 떠올라 남경상인들의 손에 취해져 천자께 진상되어 황후로 책봉되는 장으로 인간세상의 파노라마를 희노애락의 드라마틱한 구조와 함께 모태 속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개체에 대한 계통발생의 연속으로 파악하고 구체화시킨 장이다. ? 2막 2장 천지광명(天地光明) 황후가 된 심청이 아비를 잊지 못해 맹인잔치를 열고, 각 도에 살고있는 맹인을 황성으로 불러 올린다. 도화동을 떠난 심학규는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야 황성에 도착하고는 꿈에도 그리던 딸 심청과 재회하며 눈을 뜨는 장으로 인간세상에 난무하던 모든 일들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여 씻김으로 화해시키는 장이다. [기획의도] ? 세계무대의 문화적 경쟁력 -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전통예술 판소리와 ?? 한국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창작춤의 완벽한 조화! ‘춤으로 듣는 소리, 소리로 보는 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심청>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일인 오페라 판소리와 세계무대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창작춤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문화의 우수성을 우리 관객들에게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알려내기 위한 야심찬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은 판소리의 소리에 담겨진 의미와 정서를 우리의 몸짓으로 이루어진 창작춤을 통해서 더 깊이있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용수들은 무대 위에서 함께 펼쳐지는 판소리 라이브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춤 양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완창 판소리 심청가와 창작춤의 만남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한 예술장르인 판소리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아울러?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창작모델을 제시하는 일환으로써, 세계와 함께 가는 한국의 전통예술 장르를 구축해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제작되었으며 2001년 LG아트센터에서의 초연을 통해 한국 공연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01년 전주 소리예술의 전당 초청공연, 2002년 인천 심청축제 초청공연, 2002년 북경현대무용제 특별초청공연, 2003년 러시아 생 페테르부르크 정도 300주년 기념 마린스키 극장 초청공연, 2003년 9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레퍼토리 선정 공연, 2004년 5월 인천문예회관 초청공연, 2005년 4월 일본 3개도시 순회공연, 2006년 4월 리옹 메종 드 라 당스 초청공연, 2010년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초청공연 등 지속적인 국내외 초청공연을 통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국의 세익스피어, 일본 가부키와 같은 문화예술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공연예술 작품으로서 자리매김한 <심청>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문화예술상품으로 세계투어를 지속하고 있다. 2011년 초연 10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문화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초연시의 목표를 되새기며 안무, 무대, 의상 등의 재정비 과정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세계공연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한다. ? - 예술감독 및 안무 : 김매자 - 조안무: 김선미, 최지연 - 지도위원: 김지영 - 연출, 무대감독 : 이재환 - 시각연출 : 한진국 - 의상 : 이영희 - 조명감독 : 이광성 - 제작 프로듀서 : 김서령 - 기획진행: 조하나, 한재호 - 고수: 이태백 - 소리 : 정은혜, 임현빈 - 출연: 김선미, 최지연, 윤수미, 김미선, 최선아, 김성의, 서계희, 백주희, ?????????? 황인정, 임지애, 고경혜, 방정남, 윤지예 ????????? 박영일, 이창수, 송재욱, 노재경, 왕해구 ???????? (객원)홍보람, 이수정, 박현정, 서은지, 최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