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박명숙의 춤 <윤무 輪舞> 기간 : 2012-01-28 ~ 2012-02-05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처 : 02-961-0540 요금 : R석 3만원 / S석 2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Introduction] ? 인류사를 통해 볼 때 결혼과 이성간의 사랑과 성은 엄밀히 별개의 영역들이나 어느 순간 우리는 그것들이 마치 서로 필연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믿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처럼 흥정 끝에 결혼하거나 혼외정사를 갖으며, 혼전 성관계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거리낌없이 맺고 있는 공인된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21세기, 오늘 우리는 전통 가치체계가 붕괴되고 물질만능주의 팽배해지면서 인간관계마저 갈수록 황폐해져 가는 남, 녀간의 사랑도 생물학적 욕구충족이나 상품화 또는 신분상승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경향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현대무용 “윤무”는 이러한 사회적 병리현상을 들추어 보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간관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열고, 오늘의 문화환경에 적합한 현대무용의 새로운 형식을 모색하기 위해 19세기 말 , 20세기 초의 오스트리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의 동명 희곡을 오늘 우리의 상황으로 환치, 재구성한 작품이다. ? Looking back to the past history, marriage had been considered separately form love and sexual relationship between woman and man. From certain period of time, each of them has been believed as unseparable issue. Nevertheless, large number of people today seem to marry as if they deal with some goods and even married men or women are having affairs with others. Having sexual relation before marriage doesn't seem to be unusual today. Entering the 21st century, a period of high speed, we more often witness collapse of traditional value and materialism prevailing all over the places. As results, human relation becomes deteriorative,? love between man and woman seems to satisfy simply sexual desire or becomes commercialized and even considered as a step for gaining higher social status. "A Circle Dance" is a contemporary dance, inspired by a play with same title written by Arthur Schnitzler, one of the great writers born in Austria in the late 19th century. Throughout this work , choreographer poses very genuine questions about what is the cause of such pathetic phenomenon and urges audiences to seek healthier relationship among human beings. In order to be persuasive for the viewers of today, Park explores new way of interpretation and transforms the idea pursued by Arthur Schnitzler into contemporary body movements. ? ? 프롤로그- Prologue 현대소비사회의 이면과 인간의 욕망, 남녀간의 허위의식과 이중성을 풍자 ? 1) 창녀와 병사, 병사와 하녀??? The Whore and the Soldier, The Soldier and the Parlor Maid 영혼을 달래 줄 대화 상대를 찾는 여성들, 제도화된 폭력의 대표자 병사 사이의 물화, 익명화한 인간관계 ? 2) 하녀와 젊은 남자, 젊은 남자와 젊은 유부녀??? The Parlor Maid and the Young Gentleman, The Young Gentleman and the Young Wife 사랑을 통해 사회적 신분상승이나 자기해방의 길에 이를 수 있는가? 3) 유부녀와 남편, 남편과 귀여운 아가씨??? The Young Wife and The Husband, The Husband and the Little Miss 남성과 여성 사이에 근원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낯설음으로 인한 소통부재와. 사회적 성역할로 인해 강요받고 있는 자기소외 ? 4) 귀여운 아가씨와 작가, 작가와 여배우 The Little Miss and the Poet, The Poet and the Actress 남녀 간의 역할교환을 통한 사랑의 가학적, 자기파괴적 속성과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필요와 요구에 의해 이루고자 하는 사랑은 얼마나 공허한가? ? 5) 여배우와 백작, 백작과 창녀 The Actress and the Count, The Count and the Whore 사랑은 남녀와 신분, 계급의 차이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다. 섹슈얼리티는 때로 해방과 결합되지 못하고 죽음의 상태를 닮은 불안일지 모른다. ? 에필로그- Epilogue 우리에게 사랑은 현실인가, 환상인가? 실재인가, 허구인가? 끝없이 지속되는 생존경쟁. 욕망과의 투쟁. 인간세상 전체가 연극이며 유희일지도 모른다는 전환기적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표현. ? ? [기획의도 Choreographer's idea] ? 지난 40여년 동안의 우리 현대무용을 반추해 보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재와 공연형식의 개발, 우리만의 독창적인 신체언어를 개발해 내는 노력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현대무용 작품 “윤무”는 이와 같은 오늘 우리 무용예술의 당면과제들을 풀어내는 방안의 하나로 가급적 다수의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재라고 볼 수 있는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려고 한다. 현대무용 "윤무"는 이와 같은 남녀 간 사랑의 속성, 성적 담론, 언어와 행동의 이중성을 풍자와 유머를 가미한 직, 간접화법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나이와 계층별로 유형화된 남녀 10인의 인물을 설정하고 서사와 이미지, 무브먼트가 충돌,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춤의 언어와 다양한 시, 청각적인 무대 연출을 가미하고자 한다. ? During the past 40 years, dance artists in Korea as a whole didn't show much interest in exploring varied theme, developing performing style and experimenting original vocabularies for contemporary dance stages. Those lack of efforts resulted in the lack of communication with audiences. "A Circle Dance" is a work created in an attempt to approach nearer to the larger number of audiences . In order for that, choreographer uses 'love between man and woman' as a tool which can leads both performers and audiences to easier communication, On stage, choreographer unveils, in direct or indirect way, the nature of love, sexual matter, duality of language and behaviour between man and woman with humor and irony.? 10 male and female dancers of different ages and backgrounds present original dance vocabularies, varied poetic movements while narrative and imaginative formation are sometimes clash or combined each other. Audio effect is also one of the core elements choreographer wishes to bring for better presentation of this work. ? ? [아티스트 소개] ? 예술감독: 박명숙 원작:아르투어 슈니츨러 대본/연출:주용철 무대디자인:주용철 조명디자인:신? 호 무대감독:김득문 분장:김은희 사진:김찬복 DVD기록:지화충 천승요 기획제작:허준서 ? 출연:노진환 김수정 배준용 이수윤 이우재 백주미

오시는 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길 7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