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분홍신 그 남자-여인의 흔적’의 배경은 예술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요양원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치매와 노환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지만 자신의 삶이며 습관과도 같은 예술에 대한 열정은 소진되지 않고 남아있다.
좌충우돌하는 그들의 일상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치유되는 과정을 춤과 연주, 노래에 담아내는 가슴 뭉클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공연이다.
기획의도
2013년 예술인 복지법이 시행된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사절단으로써 역할을 해온 1세대 예술인들에 대한 우리국민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그들은 문화 사업을 통해 평생 헌신하였지만 복지의 사각지대, 노후생활에 대한 무방비 상태로 연명하고 있다. 이제 그분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드려야 하는 시점에서 이 작품은 예술인들의 진정한 복지에 대해 함께 담론 화 할 수 있는 장(場), 수도권과 지방의 교류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출 연. 이원국/ 김옥련/ 안유리/ 최연순/ 조한얼/ 최예원/ 임정인/
임성규(테너)/ 김현애(소프라노)
송용창(아코디언)/ 박미은(피아노)/ 박광식(바이올린)/ 고충진(클래식 기타)
안 무. 김옥련/ 이원국
연 출. 유상흘[극단 장고개 대표. 부산연극협회 감사]
대 본. 송유미[시인/ 희곡작가]
무대 감독. 이동용[김옥련발레단]
무대 미술. 황경호[락쿤아트 대표]
무대 의상. 정양순[센스티브 대표]
영 상. 이상구[EDIT 대표]
분 장. 공혜경[공리 Make-up 대표]
조명 감독. 장민현[프리랜서 조명 디자이너]
사 진. 이호형[프리랜서 사진 작가]
기 획. 김종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