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소설 기간 : 2012-02-23 ~ 2012-04-01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문의처 : 02-747-4608 요금 : 균일석 3만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

<그 여자의 소설>은 한 여성의 이야기이지만 우리 모두의 기억입니다.

<그 여자의 소설>은 과거의 슬픈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지금도 우리의 곁에 존재하는 아픈 현실과 또 다른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제 말 혼란기에 독립운동을 하러 떠난 후 홀로 시아버지와 딸을 데리고 근근이 어려운 생활을 해 오던 그녀는 가족들을 위해 부득이, 아들을 낳지 못하는 김씨 집의 씨받이가 된다. 그녀는 아들만 낳아주면 옛 시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큰댁의 원성을 사게 되고

3년이 지나서야 아들을 낳게 된다. 하지만 포악한 김씨로 인해 옛 시댁으로 돌아가리라는 기대는 깨어지고 해방이 될 무렵 김씨의 둘째 아이를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만삭이 된 그녀는 동네 우물에서 본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기획의도]

서울연극제 남,녀 연기상과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매스컴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

<그 여자의 소설>

세월의 깊이만큼 더욱 진솔한 감동으로 2012년 다시 한 번 찾아옵니다.

<그 여자의 소설>은 기구한 운명을 살았던 한 여인의 삶을 통해

메마른 나무위에 촉촉히 단비가 내리듯 뒤돌아 볼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 시대인들에게

잊혀져가는 고향을 다시 찾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아티스트]

작가: 故 엄인희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유도>,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저수지>에 동시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 2001년 폐선암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현실참여의식과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한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구축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필,연출활동이외에도 ‘여성의 전화’‘민요연구회’에서 활동, 안양문화예술운동연합의장,

한국여성단체연합문화위원회위원,민족문학작가회의 희곡,시나리오 분과위원장등을 역임.

대표작: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부유도><저수지><김사장을 흔들지말란 말이야>

<그여자의 소설><비밀을 말해줄까>외 다수

 

연출: 강영걸

우리말의 정신과 멋을 무대 위에 잘 살려내는 연출가로 정평이 나 있는 연출가.

그는 연극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이 언어와 문학성임을 강조한다. 또한 그의 연극적 신조는 휴머니즘이다.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간의 미세함까지 정확한 분석과 깊이 있는 해석을 해냄으로써

작품의 문학성을 연극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이해하는 연출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읍니다><우리집식구는 아무도 못말려><불좀꺼주세요>

<피고지고피고지고><돼지와 오토바이><아름다운거리><지대방><탈속>등 그외 다수

수상경력: 한국연극상(한국연극협회), 백상예술대상연극연출가상(한국일보), 국립극장올해의좋은연출가상(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상(한국예총),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대한민국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