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유리병 속에 잡아 둔 나비를 보듯 일곱 아이들의 인생을 목격한다
올해의 신작 <바로 당신의 눈 앞에 (Before Your Very Eyes)>는 일곱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영국과 독일 아티스트 그룹인 갑스쿼드(Gob Squad)의 고정 멤버들이 출연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면이 유리로 된 상자 속 7명의 아이들이 그들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어른이 된 자신들의 미래를 상상한다. 무대 위의 아이들과 사전에 녹화된 영상, 멀티미디어 게임을 통해 이들의 과거와 미래가 오버랩된다. 시간은 뒤섞이며,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상상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유리병 속에 잡아 둔 나비를 보는 듯 7명의 아이들의 인생을 목격하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묘미를 느낄 것이다. 14살 난 배우 타샤(Tasja)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공연이 끝난 후, 우리가 발견한 것을 당신이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스스로에 대한 발견이 될 것이다.”
[공연설명]
유리병 속에 잡아 둔 나비를 보듯 일곱 아이들의 인생을 목격한다
올해의 신작 <바로 당신의 눈 앞에 (Before Your Very Eyes)>는 일곱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영국과 독일 아티스트 그룹인 갑스쿼드(Gob Squad)의 고정 멤버들이 출연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면이 유리로 된 상자 속 7명의 아이들이 그들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어른이 된 자신들의 미래를 상상한다. 무대 위의 아이들과 사전에 녹화된 영상, 멀티미디어 게임을 통해 이들의 과거와 미래가 오버랩된다. 시간은 뒤섞이며,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상상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유리병 속에 잡아 둔 나비를 보는 듯 7명의 아이들의 인생을 목격하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묘미를 느낄 것이다. 14살 난 배우 타샤(Tasja)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공연이 끝난 후, 우리가 발견한 것을 당신이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스스로에 대한 발견이 될 것이다.”
[아티스트/단체 소개]
실험적 대중문화의 명수
갑 스쿼드(Gob Squad)는 1994년에 설립된 영국과 독일 아티스트들의 그룹으로, 공연과 연극 비디오와 설치 등을 아우르는 '실험적 대중문화의 명수'이다. 그들은 노팅엄과 베를린에 근거지를 두고 갤러리와 극장 뿐 아니라 사무실, 집, 상점, 기차역, 호텔과 같은 도시 곳곳에서 작업하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 TV, 팝음악의 언어들을 사용하면서 인생의 복잡성과 부조리함, 모순에 대해 탐구한다. 갑 스쿼드의 작업들은 현대 문화의 어두운 면과 빛나는 면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인간에 대한 연구이다. 갑 스쿼드는 일상의 따분함 옆에 마술같은 장면을 나란히 놓고 연극과 진짜 세계와의 충돌을 비디오를 통해 담아낸다. 즉흥적이지만 때로는 철저히 연출된 이 작업은 오락적이면서 매우 도발적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