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테지 여름축제_은하철도의 밤(프랑스) 기간 : 2011-08-02 ~ 2011-08-03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처 : 02-745-5862~3 요금 : 전석 15,000원 기타 예매하기

상세정보

[작품소개(줄거리)]

같은 학교에 다니는 죠반니와 캄파넬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다. 그러나 죠반니는 아버지가 북쪽 바다 고기잡이에 나가 돌아오지 않고,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며 밖에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할 시간도 없다. 은하수 축제(星祭り)가 있던 밤, 학교 친구들은 모두 축제를 보러 가지만 죠반니는 그날도 일을 해야하고, 어머니를 위해 우유를 사러 가야 한다. 우유가게에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우유를 살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죠반니는 피곤이 몰려와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정신이 들고 보니, 죠반니는 캄파넬라와 함께 우주 여행을 떠나는 은하철도에 타고 있었다. 우주의 고고학자, 새를 잡는 남자, 등대지기 등등 여러 사람들과 만나는 사이에 두 사람은 우주의 신비한 세계에 빠져든다. 두 사람은 언제까지나 이 즐거운 시간이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즐겁게만 여겨졌던 우주여행은 캄파넬라와의 이별여행이었는데….

[기획의도]

프랑스 파리 교외의 사트루빌(Sartrouville) 국립극장센터로부터 위촉받아 미야자와 켄지(宮沢賢治)의 대표작인 <은하철도의 밤>을 원작으로 하여, 히라타 오리자(平田オリザ)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작품으로 극작하였다. 사트루빌 국립극장센터는 아동극의 제작에 정평이 나 있는 극장으로 2년에 한번 “테아토르 오디세이”라고 하는 아동극 창작 집중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AssiFe2011 제19회 아시테지 여름축제

올해로 제19회차를 맞이한 아시테지 여름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 및 대학로 일대와 마로니에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93년부터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에 노출된 우리 어린이들에게 연령대에 적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교육적 정서함양을 위한 공연과 부대행사, 워크숍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왔다.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후보작인 ‘달려라 달려 달달달-수수께끼 항아리’(극단 마실), ‘오돌또기’(자파리연구소), ‘마당을 나온 암탉’(극단 민들레) ‘내가 울어줄게’(극단 즐거운사람들)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아동극축제연맹(ATYA) 작품과 다양한 해외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흥겹게 리듬을 타며 배울 수 있는 ‘리듬워크숍’과 신나는 연극놀이, 재미난 미술놀이, 영어뮤지컬, 재미쑥쑥 책읽기, 심포지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