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현대 춤 작가 12인전’은 매년 4월경에 개최되어 왔습니다. 전년도 10월 경 심사위원회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출연자의 80%를 확정하며, 20%도 연말이전에 확정이 됩니다. 이후 협회에서는 출연자들과 지속적으로 공연 세부 일정 및 작품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출연자들은 각각 창작 초연 작품을 4개월에서 6개월 정도 준비하여 6일간 각 2회씩 공연을 하게 됩니다.
[기획의도]
춤작가 12인전은 무용계에 활발한 작가 정신을 고양시키면서 무용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를 둔다. 이러한 목적 하에 이 기획 공연은 1987년 여러모로 열악했던 무용계에 여러 장르의 무용을 한 무대에 마련함으로서 현재의 무용계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기획공연의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확신한다.
이공연은6일에 걸쳐 진행, 초연되는 창작 작품을 소개하게 되는데 이미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무용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안무, 공연하게 된다.
이번 25주년 한국현대 춤 작가 12인전은 명작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리게 되며 그 동안 ‘현대 춤 작가12인전’공연을 통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우리 무용계 각 부문에서 탄탄한 기량과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구축한 중견 무용가들이 한 무대에서 한국 춤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이며 국내 무용계의 가장 권위 있는 무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아티스트]
백정희, 문영철, 이윤경, 장유경, 이미영, 김영미, 윤수미, 최소빈, 김성용, 신창호, 김혜림, 유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