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의 고수들이 연주하는 재즈 & 탱고!
19c 미국과 남미에서 당시 하층민들이 그들의 고달픈 삶의 애환과 열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던 재즈와 탱고, 클래식음악의 반항아적 존재에서 20c 들어 당당한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습니다.
2001년 창단되어 17년째 현대음악만 고수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현대음악앙상블‘소리’가 독특한 프로그램과 흥미롭고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입니다.
거쉰, 피아졸라 등 대중에 익숙한 곡들은 물론, 볼링의 재즈모음곡, 프랑스의 지휘자 겸 작곡가 펠리캉의 탱고, 그리고 바하와 하이든과 같은 고전 클래식 작품을 위트 있게 패러디한 곡 등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피아노,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와 편성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G. Gershwin |
Fragment (Summer Time 등) |
C. Bolling |
Suite for Flute and Jazz Trio |
T. Pelicant |
Milo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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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iazzolla |
From `L`Histoire du Tango` |
Prof. Teddy Bor |
Bach at the double |
W. T. Mifune |
Sudamerikanische Saitensprunge |
C. Gardel |
Por una Cabeza |
작자미상 |
Amazing Grace |
A. Piazzolla |
Libertango |
<출연>
Vn. 정원순, 이상희 Vla. 최예선 Vc. 이숙정 Db. 서완 Fl. 배종선 Cl. 안종현, 홍성수
Bn. 김성훈 Sax. 손진 Trb. 이중호 Pf. 강은하 Drum. 윤영준
[프로필]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2001년 11월 12일 故박창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첫 연주회를 개최하며 그 첫 발을 내딛은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한국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 등 여러 음악회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나인용, 박인호, Markus Hechtle 등 국내외의 여러 작곡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고 세계 초연하고 있으며, Olivier Messiaen, Bruno Maderna, Luigi Nono, Iannis Xenakis, Pierre Boulez, Earle Brown, Gyorgy Kurtag, Steve Reich, Hans Zender, Michael Nyman, Gerard Grisey, Tristan Murail, Salvatore Sciarrino, Wolfgang Rihm, Beat Furrer 등 현대음악의 중요한 작곡가의 작품을 아시아 혹은 한국 초연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XXIV Cicle d’Hivern 현대음악제, Felip Pedrell 음악제, Composers Group of Tarragona 초청음악회, Teatro Metropol 초청음악회, Eglise St. Merri Paris, Festival de Gex 등 유럽의 여러 음악제를 비롯하여 ACL-Korea 국제음악제, ACL 한일 교류 연주회, 아시아 현대음악제, 범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아츠 페스티벌 디멘션, 음악과영상창작입단 나우 등 국내외의 여러 현대음악제에 초청받는 등 세계적인 현대음악 앙상블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 나인용, 첼리스트 현민자 교수를 고문으로 모시고, 첼리스트 이숙정(현 대표)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젊은 연주자들이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시대에 탄생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의 의도를 훌륭히 표현하는 연주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