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길곡면 기간 : 2017-12-15 ~ 2018-01-21 장소 : 동숭아트센터 (폐관) 꼭두소극장 문의처 : 010-3309-3818 요금 : 전석 30,000원 연극 서울 예매하기

상세정보

2017년의 마지막, 극단 산수유 연극 시리즈 제 3부 제11회 정기공연 경남 창녕군 길곡면 2017.12.15 - 2018.01.21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평일 8시  토요일4시  일요일 4시 월 쉼 12월 25일 월요일 4시 공연있음 12월 26일 쉼 소시민의 일상과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같은 직장에서 각각 비정규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아직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는 빠듯하지만 가끔 외식을 하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하며 소소한 일상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아내의 임신을 계기로 평범해 보이던 이들의 사소한 일상을 일시에 위협받는다. 아이를 낳고 키울 안전한 재력이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아이를 반대하는 남편과 아이를 원하는 아내는 사이는 어긋나기 시작하고, 이들은 차츰 자신들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현실 드라마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이처럼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하여 뼈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정면으로 주시한다. 나날이 심각해져만 가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여성에게 부과되는 육아 부담, 결혼을 기피하는 개인주의 성향 등의 다양한 분석들이 쏟아지지만, 그 중심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들의 불안과 절망이 깊숙이 스며 있다. 고용불안, 저임금, 칫솟는 실업률 등 아이를 낳아 기르기는커녕 결혼 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 현재 한국 사회의 현주소이다. 미래는 더 나으리라 믿고 살아야지 극 중 선미의 대사가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진 지 10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10년 전보다 더 절절하게 공감할만한 작품이 되었다. 재공연 되는 경남 창년군 길곡면은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한 줄기 희망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낼 것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회무진 활약중인 김선영 배우 출연 한편, 이번 공연에는 경남 창녕군 길곡면의 초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초연 1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응답하라 1988, 란제리 소녀시대, 원라인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회무진 활약중인 배우 김선영이 아내 선미 역을, 2015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주원이 남편 종철 역을 맡아 연기하며 초연 당시 완벽한 앙상블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로 잘 알려진 주인영 배우가 선미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이주원 배우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YNOPSIS 부부인 종철과 선미는 밤에 TV를 보면서, 또는 함께 식사면서 잡담을 즐기는 휴일을 즐기는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지적인 것도, 부유한 것도 아닌 이들은 같은 직장에서 각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선미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이들의 대화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즉 선미는 낳고 싶어하고 종철은 반대하는 것이다. 이들은 차츰 자신들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작가 소개 프란츠 크사버 그뢰츠(Franz Xaver Krotz) 극작가(독일) 연출가 소개 류주연 극단 산수유 대표 / 극단 백수광부 단원 수상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우러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7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과 이론 작품상 2010 기묘여행 제47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주요 작품 연극 고비 1945 12인의 성난 사람들 금지된 장난 하퍼리건 허물 괴물 청중 별무리 동물없는 연극 주머니 속 선인장 979미터의 봄 기묘여행 마지막 여행 바람이 분다 냉동인간 경남 창녕군 길곡면 외 출연진 이주원 김선영 주인영 극단 소개 극단 산수유는 창조적 열정을 가진 젊은 연극인들의 모임이다. 대표이자 상임연출인 류주연은 극단 백수광부 창단 멤버이고, 10년 간 연출부 활동을 하다 2008년 극단 산수유를 창단하였다.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작품 분석력과 예리한 통찰력, 조용하고 밝은 카리스마를 가진 게 특징이다. 또한, 단원들은 배우는 물론이고, 작가와 스태프로 구성되어 다양한 작품안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료들이다. 이런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우수한 작품을 향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극단 연혁  20172017 고비 이양구 작 / 류주연 연출 / 여행자 극장 2016 12인의 성난 사람들 레지날드 로즈 작 / 류주연 연출 /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금지된 장난 산수유.시지프 공동창작 / 연우소극장 사소한 물음 산수유.시지프 공동창작 / 열린극장 2015 하퍼리건 사이먼스트븐스 작 / 선돌극장 2014 괴물 이승원 작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청중 바츨라프 하벨 작 / 서강대 메리홀(극단 두비춤과 공동제작) 허물 스쿠다노리히코 작 / 명동예술극장(한일교류전-낭독공연) 2014 동물없는 연극 장미셸 리브 작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머니 속 선인장 안나 크로게루스 작 / 정미소극장 2012 동물없는 연극 장미셸 리브 작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기묘여행 토시노부코죠우 작 / 아우르스폿(일본 동경) 2011 마지막 여행 윤미애 작 / 게릴라 소극장 2010 냉동인간 이시원 작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경남 창년군 길곡면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 작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기묘여행 토시노부코죠우 작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09 경남 창년군 길곡면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 작 / 연우소극장 2008 길, 그 여자를 만나다 지하련 원작/ 류주연 각색 / 연우소극장 작 프란츠 크사버 크뢰츠 번역 이정준 번안.연출 류주연 무대 이희순, 구은혜 조명 박성희 음향 이준혁, 이지혜 의상 최원 디자인.사진 김솔 기획 강선영 조연출 홍성호, 박성은 출연 이주원, 김선영, 주인영 주최.주관 극단 산수유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시는 길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122 동숭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