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바리톤 정 경 독창회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일제강점기에도 일본을 상대로 300여회 투쟁하며, 지역문화 나눔을 실천한 제주해녀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은 우리가 장차 나아가야 할 미래의 가치를 제시한다.`
오페라마는 2014년부터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프로젝트를 JTBC 아트홀, JTN 아트홀, 평화의 전당, 예술의 전당, 뉴욕 카네기 홀, 텍사스 트레이드 어웨이 홀 등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제주해녀에게 헌정하기 위해 ‘바다를 담은 소녀’는 바리톤 정 경이 작사하며, 해녀를 표현하는 무용수 이은선의 무용과 함께 대한민국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2016년 12월 1일 제주해녀는 대한민국의 문화 중 19번째로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했다. 일본 해녀인 아마를 제치고 극적으로 성공했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이번 제 30회 바리톤 정 경의 독창회는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된다. 이처럼 등재 후에도 자랑스러운 우리문화, 한국의 여성인 제주해녀를 알리기 위한 오페라마의 프로젝트는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1부 with 피아니스트 김진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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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chubert |
Halt |
A. Dvorak |
Als die alte Mutter |
R. Schumann |
Widmung Guest M. Sop 임정숙 |
H. Wolf |
Verborgenheit |
R. Strauss |
Allerseelen |
F. Schubert |
Erlkonig |
2부 with 피아니스트 이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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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Beethoven |
In questa tomba oscura |
V. Bellini |
Per pieta belli`dol mio |
U. Giordano |
Nemico della patria From OPERA `Andrea Chenier` |
J. Brahms |
Hungarian Dance No.4 & 5 for Piano 4 Hands 피아니스트 김진겸, 이현주 |
한국민요 |
박연폭포 |
신동수 |
산아 |
A. Aldo |
제주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 With 무용가 이은선 |
* 위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프로필]
성악가 바리톤 정 경 (Claudio Jung)
클래식계의 이단아로 출발하여 해마다 경이로운 광폭 행보를 거듭하는 예술인 정 경(丁經). 지난 2016년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초청을 받아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그는 이어진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제 26회 독창회를 전석 매진으로 흥행시키며 미국 클래식계에 신선한 흐름을 선보인 바 있다.
우리나라 및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총 10회의 우승을 기록한 성악가로서 정 경은 고전적인 정의로서의 클래식, 오페라, 성악가라는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다. 일례로 2011년 로시니의 「La Danza」를 바탕으로 기획/제작한 영상은 고전 클래식 명곡을 현대식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최초의 작품이었으며, 아다스 알도가 작곡한 「그녀에게」라는 곡에서는 그룹 넥스트의 멤버인 록 기타리스트 김세황과의 협연을 통해 기존 고전예술과 대중문화 간의 벽을 허물기도 했다.
이로써 제 30회 독창회를 맞이하는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이제껏 기초예술계가 소홀히 해온 대중과의 접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전예술의 철학과 가치를 보다 매력적인 형태로 풀어내어 현대 사회, 나아가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그가 품은 지상 과제. 이를 위해 그는 총 15집의 앨범을 비롯, 「오페라마 시각(始覺)」, 「예술상인」 등 총 두 권의 저서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 및 저서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뉴스인 논설위원으로서 정기 연재 칼럼 「오페라와 춤추다」, 「예술상인」을 2년간 연재하였다. 그의 활동은 개인 활동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예술의 본향이라 불리는 홍대 앞의 폼텍웍스 홀, 대학로의 JTN 아트홀 극장에서 『정신 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 클래식 상설 토크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토크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의 한계로 여겨지던 장기공연에 성공하며 대중적인 클래식 브랜드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 경(丁經) 박사는 클래식 가수인 동시에 예술학자이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의 diploma를 받았다. 그는 예술경영학 박사 논문 ‘The Fusion of Performing Arts and Its Impact on Cultural Code(2012)’에서 그간 연구한 학문을 토대로 문화코드의 시대적 흐름에 기초예술과 대중문화, 미디어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장르 [오페라마]를 발표했다. 그의 예술철학은 ‘환희(歡喜)’로 가득한 인류문화세계의 창조, 더불어 ‘문화융평(融平)’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및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무용가 이은선
-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학사, 석사, 박사(Ph.D) 졸업
- 한국 · 일본 DANCE PROJECT DI O NE 연출
- 카리스 무용단 대표, 프리마베라 안무감독
- 더원 댄스컴퍼니 대표, 사)무용예술학회이사
-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객원교수, 오페라마 상임 안무 감독
메조 소프라노 임정숙
- 경원대학교 (현.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OPERA ‘Le Nozze Di Figaro`’, ‘Die zauberflote ’, ‘춘향전’ 등 주역
- ORATORIO `Mass in C Major- L.V.Beethoven`, `Gloria - A.Vivaldi`,
`Messiah- G.F.Handel`, `Mass Coronation` W.A.Mozart` 등 솔리스트
- 오페라마 전속 솔리스트
피아니스트 김진겸
-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피아노과 전문연주자과정 학사 및 석사(Diplom) 졸업
- 독일 쾰른 국립음대 반주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fur Liedgestaltung) 졸업
- `La Mort du Nombre`연주(Germany), Berl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Germany), Schubertiade Schwarzenberg(Austria), 일본 도쿄 Kioi Hall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음악회(Japan), 뉴욕 Carnegie Hall(USA) 연주 국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올림푸스홀 등 연주, 리트 듀오 R. Strauss Lieder 음반 발매
- 한국예술종합학교, 목원대학교, 성신여자대학원 반주학과 출강, 한국반주협회 정회원
- Ensemble Musicamia, Ensemble Balbam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이현주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 한 · 독 브람스 협회 콩쿨 2위, 세종 전국 오케스트라 콩쿨 2위,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입상
- 2012 부암 아트홀 신인 음악회 출연. KBS, CTS 방송 출연, 한국 가곡 앨범 발매
- 아트세크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E. Grieg Piano Concerto Op.16)
- 서울 페스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L.v.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Emperor`)
- 예술의 전당, 서울 컨벤션센터, 영산아트홀, 성남아트센터 및 의정부, 천안, 구리, 군위, 동탄, 성남, 포항, 호주 작가 데이빗 하트 콜라보레이션 등 수백회 음악회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