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11.19) 기간 : 2017-11-19 ~ 2017-11-19 장소 : 예술의전당 [서울] 콘서트홀 문의처 : 02-6303-1977 요금 : R석 45만원 / S석 39만원 / A석 28만원 / B석 17만원 / C석 7만원 음악 서울 예매하기

상세정보

사이먼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 그 마지막 여정 BERLINER PHILJARMONIKER SIR SIMON RATTLE 2017.11.19 ~ 2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R석 45만원 / S석 39만원 / A석 28만원 / B석 17만원 / C석 7만원 11.19 SUN 5PM R.슈트라우스 돈 후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협연 조성진) 브람스 교향곡 4번 11.20 MON 8PM 스트라빈스키 페트류슈카 진은숙 코로스 코르돈 한국초연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 위촉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2017 사이먼 래틀 앤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이 오는 2017년 11월 19일(일)과 20일(월)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의 예술감독으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이기에 2017 클래식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아왔던 본 공연은, 내한공연을 한달 여 앞두고 사이먼 래틀 베를린 필 조성진이라는 다신 없을 조합의 더 큰 선물로 한국 관객에게 다가왔다. 래틀과 베를린 필, 경계를 해체하고 모험과 도전으로 완성한 21세기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은 박물관이 되지 않기로 했다.지난 13년 내한 시에 래틀은 이 한마디로 베를린 필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영국 리버풀 출신으로, 다소 혁신적이고 개성 강한 지휘자로 인식되었던 래틀의 자유분방함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전통적인 사운드를 만나며 지난 15년간 전혀 새로운 융합을 이루어 내었다. 그는 새로운 음악과 오래된 음악을 구태여 나누지 않으며, 의욕적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매 시즌 새로운 현대음악을 초연하고 콘서트홀의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하였으며, 취임 직후부터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 베를린 필의 미래 Zukunft@BPhil를 시행해왔다. 10여년전인 2008년 이미 악단의 모든 공연을 온라인 공연실황중계로 담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콘서트홀 시스템을 구축했고 내부적으로는 오케스트라 재단법인을 설립, 시대에 부합하는 자생능력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135년전 시작된 베를린 필하모닉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도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였다. 올 11월 내한공연은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이 지난 15년간 일구어 온 그들의 결정체를 눈 앞에서 경험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 조성진 -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질 무대 2017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의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예정되어 있었다. 랑랑은 왼팔건막염 증상으로 연주를 취소하였고, 베를린 필하모닉과 사이먼 래틀은 대체 프로그램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제안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무대를 독일과 홍콩, 한국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성진은 이번 한국 공연에 앞서, 11월 4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공식 데뷔무대를 갖고, 이어 프랑크푸르트, 홍콩에서 협연을 펼친 뒤 19일 한국무대에 오르게 된다. 공연 양일 중 첫날인 19일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조성진 협연), 브람스 교향곡 4번이 연주되며, 20일에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진은숙의 코로스 코르돈,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이 연주 예정 되어있다. 특별히 진은숙의 작품은 베를린 필하모닉이 이번 아시아 투어를 위해 위촉한 곡으로, 본 내한을 통해 한국 초연된다. 한국의 클래식 팬으로서는 양일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무대들이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로 펼쳐지게 되었다. 간절히 고대해 온 한국인 피아노 협연자의 탄생 피아니스트 조성진, 베를린 필하모닉의 무대에 서다. 더 이상의 설명이 무의미한 클래식 스타, 조성진은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넘치는 재능과 천부적인 음악성을 지닌 현 세대의 가장 괄목할 만한 음악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쇼팽 콩쿠르의 우승 이후 이어지는 세계 주요 무대의 공연에서 사려 깊고 시적이며, 부드러우면서도 당당한 본인만의 음색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은 물론, 최고의 지휘자/오케스트라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베를린 필하모닉과 협연의 문턱을 넘어 함께 무대에 오른 한국인 협연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사라 장, 정경화 등 극소수의 몇몇 거장에 불과하기에, 이토록 젊은 나이에 베를린 필과의 협연무대를 거머쥔 그의 앞날이 더욱 주목되고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시적이고 섬세한 조성진의 피아노 선율과 유연하고 개성강한 베를린 필의 사운드가 함께 그려낼 라벨 피아노 협주곡은 어떠한 색을 드러낼지 크게 기대된다. 슈퍼스타 베를린 필하모닉, 최고의 자리만을 거듭해오다. 1882년 창단된 베를린 필하모닉은 전설적인 명장들과 함께 단련된 독일 특유의 강건하고 웅장한 황금빛 음색을 내세우며 최고의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랐다. 한스 폰 뷜로, 푸르트벵글러에 이어, 냉철한 독재자 카라얀을 만난 베를린 필하모닉은 특히 독일 레퍼토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케스트라의 제왕 자리에 군림한다. 그 뒤를 이은 아바도는 소통을 기반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고 유려하게 다듬었으며, 2002년 6대 수장인 영국 대표 명장 사이먼 래틀과는 세계 흐름에 재빠르게 적응해가는 유연한 정신으로, 전통과 혁신을 동반하는 오케스트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계 음악계에 제시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등 개인 무대로도 매진 돌풍을 일으키는 클래식 스타들이 악단의 일원으로 무대에 오르는 슈퍼스타 오케스트라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협찬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문의 02-6303-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