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토브!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한국의 美 ⑦ <얼레빗>
기획전시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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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 무계원은
되짚어볼 가치가 있는 한국 고유의 계승 문화,
얼과 흥, 멋에 더해 분명한 힘까지 두루 담겨 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과 진흥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국의 美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화각>, <침선>, <노리개와 매듭>, <탈>, <은공> 등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내실을 다져온 연작에 이어
일곱 번째로 소개해드릴 한국의 아름다움은
240년의 가업을 계승한 <얼레빗>입니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42호 목소장 기능보유자
이상근 선생님의 공예품, 얼레빗이
무계원 안채에서 전시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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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빗이란 빗살이 굵고 성근 큰 빗으로
옛 조상들이 긴 머리를 빗질하기 위해 사용하던 것입니다.
삼국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대모, 상아, 은 등을
사용하여 장식을 만들어 머리에 꽂기도 하였으며
나전, 은상감, 조각, 화각으로 무늬를 놓아
장식성을 높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얼레빗은 용도에 따라
성긴 것과 촘촘한 것이 있으며
반달빗, 면빗, 가리마 빗, 상투빗등이 있고
재료는 주로 박달나무, 대나무, 대추나무,
도장 나무, 소나무 등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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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토), 12일(일), 18(토), 19(일) 일에는
14시부터  얼레빗 제작 시연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얼레빗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과 설명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회차별 시연회 내용은 동일하며
회차별 25분의 참가자분을 모십니다.

또한 전시 기간 내 오후 1시부터 5시에는
목공장 이상근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전시 해설까지 들으실 수 있답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 또는
02) 379-7131 무계원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

https://www.jfac.or.kr/site/main/program/program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