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소중한 물건과 추억을 전시하는
'분더캄머(WUNDERKAMMER): 내 방 안의 보물 展'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날 미술관과 박물관은 진귀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전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관람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과연, 유명 작가들의 작품만이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 전시에서는 개인이 일상공간 속에 보관하고 있는 소중한 물건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고자 한다.
분더캄머(Wunderkammer)란, 박물관과 미술관의 시초이기도 한 독일어로, ‘놀라운 것들의 방’ 이라는 뜻이다. 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진귀하고 놀라운 컬렉션을 의미한다.
이 전시에는 값비싸고 유명해서 소중한 것이 아닌, 특별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물건이 작품이 된다. 물건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시될 기억들은 우리가 누구나 보편적으로 느끼는 본질적인 정서이다. 사랑, 그리움, 감사함, 슬픔, 행복... 사실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은 모두 예술작품이 아닐까.....
이 전시를 찾아온 모두가 타인의 기억에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을 가지고,
그래서 그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좋은 울림이 생기기를 바란다.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2017년 3기 시민큐레이터 지원 전시입니다,
■전시일정: 17.11.01(수) ~ 17.11.08(수) / 오프닝 행사 17.11.04(토) PM 5:00
■관람시간: 평일 11~19시 / 토 11~20시 / 일 13~19시 / 17.11.08(수) 11~16시
■전시장소: 드플로허(De Flore)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34
■전시지원: 서울시립미술관
■참여시민: 강덕화, 김수정, 김정연, 김재중, 김혁, 남호성, 멍운, 문정훈, 문진실, 박형윤,
성**, 이재원, 정상인, 최숙경, 칼융 킴, 한정민, 허성용(기린)
■전시기획: 서주연
문의사항 wunderkm@gmail.com
인스타그램 @wunderkm2017
페이스북 /wunderkm
홈페이지 https://goo.gl/x7aCNw
*대중교통: 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 도보 10분
*주차: 한남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