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팝업 기간 : 2017-07-14 ~ 2017-12-03 장소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문의처 : 031-5170-3700 요금 : 입장료 : 6,000원 (성인,아동 동일)/ 무료입장 : 만3세(36개월)미만어린이,만65세 이상,15인 이상 단체 인솔교사1인,국가보훈대상자(국가유공상이자 1~3급) 및 보호자1인,장애인1~3급 및 보호자1인,기초수급대상자 ※무료 및 할인 대상자는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시면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술 경기 예매하기

상세정보

전시소개

<전시개요>


책 장을 펼치면 빨간 지붕의 집이 튀어 나오고, 페이지를 넘길 수록 집은 마을이, 마을은 큰 도시가 됩니다.
책을 움직이면 제비가 날갯짓 하고, 아기 제비들은 배고프다며 작은 부리를 움직입니다.
작은 책 속에 깊고 넓은 바다와 숲의 웅장함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키보드에 책 속의 단어를 입력하거나, 태블릿 화면 속의 도형을 끌어 옮기면 그림이 나타나고, 그 그림들은 움직이고 모양이 변하기도 한답니다.

전시장에서 우리는 또 어떤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될까요?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루이 리고 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장식미술학교의 학생 시절 워크숍 수업에서 함께 만든 팝업 작품인 'Popville'의 더미북을 계기로 공동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팝업,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디지털 프로그래밍 등 여러 기법을 활용한 상상력 넘치는 작업들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팝업북 『앗! 내 모자』를 태블릿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만든 'Oh!'는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디지털 부분 라가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작가가 전달하는 자연과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는 하나하나 선택된 팝업의 형식에 따라 더 즐겁게,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두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인간에 의해 변화하는 바다, 숲, 도시 환경이 이미지의 변화를 통해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나 사람은 결국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 <바다이야기>,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 <한 마리 제비>, <두 마리 새우>, <세 마리 개미>를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팝빌>, <앗! 내 모자>, <자유>, <팁탭>, <나의 인터렉티브 그림책>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작가의 스케치, 원화, 모형 등의 원화 150여 점은 물론이며, 이외에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가의 기타 프로젝트 작품들과 개인 작품들, 미디어 영상 작품 또한 전시됩니다.

관람객들은 마치 책 속으로 들어온 듯한 대형 조형물 등의 공간 속에서 작품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됩니다. 전시장 곳곳의 활동 공간과 ‘페이퍼 아틀리에’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더 재미있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창작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 《봉주르 팝업》에서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숨어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전 세계에 즐거움을 전하는 작가,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루이 리고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