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호남오페라단 정기공연 '달하 비취시오리' - 전주 기간 : 2017-11-03 ~ 2017-11-04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의처 : 063-288-6807, 1544-1555 요금 : R석 50,000 / S석 20,000 / A석 10,000 음악 전북 예매하기

상세정보

달하비취시오리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산실! 호남오페라단! (사)호남오페라단 창단 31주년 기념 제45회 정기공연, 10번째 창작오페라(정읍사) 2017.11.3(금) PM 7 4(토) PM 5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주최 정읍시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 특별후원 JTV전주방송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한마당전주 전라북도교육청 대상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회 주식회사 참프레 자연머금 뷔페 티켓 R석 50,000 / S석 20,000 / A석 10,000 예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10월 20일까지 조가얘매 30%할인) 공연문의 Tel 063-288-6807 / www.오페라단.한국 / E-mail hanamopera@co.kr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능합니다. Synopsis 월아는 사비성의 공주였다. 나당 연합군의 침입 때 윤간을 당하고 눈이 머는 고통을 겪었다. 죽으려 했으나 퇴각하던 정읍지역 사병들에게 구조된다. 이 사병들은 정읍 지역 호족 해장 휘하에 있는 사람들 당초 익산 미륵사 공사에 동원되었다가 국난에 투입되었던 사람들이다. 이중에는 돌 다루는 기술이 출중한 도림도 있다. 도림은 해장의 집에서 생활하는 청년. 평상시는 머슴처럼 해장 집안의 일들을 해주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불사에 나서기도 한다. 사비성 근처도 해장을 수행하고 지원차 나갔었다. 정작 싸움도 못해 보고 사비성이 함락되는 바람에 돌아오던 길에 전란중에 가까스로 목숨만 건진 월아를 만나게 된 것이다. 도림은 호기심 반. 연민 반으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스런 여자 월아에게 관심을 갖는다. 월아를 바라보는 도림의 마음엔 연정에 싹트지만, 해장은 월아를 성적 노리개로 삼으려 한다. 비록 눈은 멀었지만 빼어난 미모와 기품을 호족도 인정한 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림은 월아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버리지 않으며 지내고, 월아 역시 그런 그를 점차 신뢰한다. 호시탐탐 월아를 노리던 해장은 도림곤을 전주로 심부름을 보내고 월아를 겁타하려 하나 위기의 순간 돌아온 도림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분기탱천한 해장은 도림과 월아를 광에 가두고 죽이려 한다. 도림은 남몰래 홀모하던 해장 처의 몸종 보들이는 사랑하는 도림을 살리려는 일념으로 도림과 월아를 탈출시키고 이를 알게 된 해장의 분노로 죽음을 맞는다. 월아와 함께 구상일생 목숨을 건진 도림은 농사를 짓는 형님의 집을 찾아가나 홀어머니와 형, 형수, 조카를 먼저 찾아온 해장의 세력들이 살해하고 갔다는 사실을 알고 비탄에 잠긴다. 해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내장의 산골에서 월아와 함께 화전을 일구며 새로운 생활을 꿈꾸는 도림. 과거를 잊고 작은 행복을 누리지만 생계의 어려움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겪던 도림은 전주로 장사길을 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하지만 도림은 당군 축출 전쟁중인 신라군에 징집되어 끌려가게 되고 이를 모르는 월아는 굶주림과 끝없는 기다림에 지쳐 선 채로 돌이 되어죽는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하여 돌아온 도림,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차갑게 돌로 변해버린 월아이다. 창자가 끊어질 듯한 비탄에 잠긴 도림. 월아에게 눈을 조각해준다. Invitation (사)호남오페라단 이사장 김동수 1300여 년 전 이 땅을 산 백제여인의 애끓는 망부가는 정읍사란 이름으로 민족의 가슴과 가슴속에서 애오라지 전승의 내력을 이어왔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고장의 토착적 소재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오페라화한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메카 호남오페라단에게 정읍사는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커다란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우리 호남오페라단의 모든 예술적 역량을 결지하여 정읍사를 달하, 비취시오라!라는 이름으로 초연의 고고성을 울릴 수 있게 됨을 음악애호가 여러분과 더불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학의 범주에만 머물러있던 정읍사를 총체예술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를 통해 그 예술적 완성의 넓이와 깊이를 가지고 그야말로 피땀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동안 누적돼오던 극심한 재정난으로 존립자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오페라단의 명운을 담보할 비장한 각오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저로서는 호남오페라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첫 번째 올리는 오페라 인지라 소회와 책임감이 남다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호남오페라단의 좌초는 우리고장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커다란 문화의 손실이라 생각되어 앞뒤 가릴 여유 없이 이 벅찬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부디 많이들 오셔서 용기를 주시고 좋은 질정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얼운 여건 속에서도 후원하여주신 많은 분들과 본 공연의 성공을 위해 지원하여주신 지사님과 전주 시장님, 달하, 비취시오라를 주최하여 주신 정읍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초대의 말씀으로 가름합니다. 2017.9 Director 예술총감독 단장 조장남 작곡 지성호 대본 김정수 지휘 이일구 연출 김지영 합창지ㅟ 김철 안무 김수현 협연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합창단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흉흉한 시대, 먼 길 떠난 남편의 무사귀환을 달에게 빌다 지쳐 돌로 굳어지는 애절한 사랑과 기다림의 정수박이 달하, 비취시오라!가 드디어 현대적 언어로 각색되어 오페라로 재탄생했습니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이 오페라를 바칩니다. Cast 월아 조현애 월아 신승아 도림 이동명 도림 박진철 해장 김동식 해장 김승태 버들이 신선영 버들이 이은정 판소리 신정혜 보흥군1 박세훈 부흥군2 김진우 피아노 윤가희 피아노 양수아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산실! 호남오페라단! (사)호남오페라단 창단 31주년 기념 제45회 정기공연, 10번째 창작오페라 정읍사 2017.11.3(금 PM 7 / 4(토) PM 5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017.11.8(수) PM 7 정읍사예술회관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 T 063-288-6807 F 063-288-2215 E-mail honamopera@hanmail.net www.honamopera.co.kr 560-912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75(서노송동) 성지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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