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Series.9 <백건우, 끝없는 여정> - 경주 기간 : 2017-09-27 ~ 2017-09-27 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문의처 : 1588-4925 요금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음악 경북

상세정보

베토벤 그리고 백건우 끝없는 여정 한수원(주)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Series .9 2017.9.27 WED 수요일 오후 8시 in 화랑홀 경주예술의전당 R석 5만원 S속 4만원 경주시민 전석 2만원 PROGTAM 피아노 소나타 30번 E장조 Op. 109 I.Vivace ma non proppo II.Presitissimo III.Gesangvoll mit innigster Emplindung(Andante molto cantabile ed espressivo) 피아노 소타나 31번 A장조 Op.110 I.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II.Allegro molto III.Adagio ma non troppo-Fluga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피아노 소타나 10번 G장조 Op.14 No.2 I.Allegro II.Andante III.Scherzo.Allegro assai 베토벤 피아노 소타나 23번 F단조 Op.57 열정 I.Allegro assai II.Andante con moto-attacca III.Allegro ma non troppo Presto(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ABOUT THE CONCERT 여행 다닐 때 지도를 잘 안 갖고 다닙니다. 방황하길 좋아하죠 베토벤 다음에 어떤 작곡가는 눈 앞에 나타날지는 저도 모릅니다. 백건우 2006년 12월 연합뉴스 인터뷰 中 2007년 그의 나이 예순 한 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가 10년만에 다시 피아노의 신약성서(한스 폰 뷜로,베를린 필 초대 지휘자 코멘트)앞에 앉는다. 2007년 이후 백건우는 메시앙(2008년) 리스트(2011년) 슈베르트(2013년) 스크리아빈 라흐마니노프(2015년)로 연구 대상을 옮기며 그때마다 혼신의 힘으로 작곡가의 내면을 깊게 파고들었다. 음악사는 학자의 구분으로 시대가 갈리지만 그에겐 베토벤이 현대적이고 생생한 작곡가이다. 10대시절부터 숱하게 베토벤을 연주해왔지만 인생후반기 들어 그는 악성의 위대함을 절감하고 있다. 왜 그런지 스스로 느낌을 설명할 수 없지만 그의 삶에 지금 베토벤 소나타 전곡이 절실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2017년 일흔 한 살의 백건우는 우리네 삶과 베토벤을 다시 돌아보기에 적절한 시간이 됐다고 판단했다. 아르투르 슈나벨 빌헬름 켐프 빌헬름 박하우스 프리디르히 굴다 알프레드 브렌델 클라우디오 아라우 다니엘 바렌보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안드라스 시프가 남긴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의유산은 백건우로 이어진다. 2000년대 중반 세상과 마주한 베토벤 피아노 소프라노 전집류 가운데 그의 기록은 독보적이다. 터치의 명확성과 강인함 애매한 소리는 전혀 없는 완벽한 건반 컨트롤 빠른 패시지에서도 균일함을 잃지않는 탁월한 테크닉은 그동안 그가 상업적으로 베토벤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었던 오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예상치 못한 강렬한 힘이 심장을 떨리게 하는 한편 가슴을 저미는 멜로디로 청중에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백건우식 베토벤은 동시대에서 점점 찾아보기 어렵다. 진귀하고 품격 있는 연주가 무엇인지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공연은 그의 여러 공연중에서도 무게감이 다르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유명한 곡을 그냥 늘어 놓지 않습니다. 작곡가의 마음에스며들어 더 나은 작품을 고르려고 노력합니다. 번호 순서대로 연주하기 보다는 베토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출판 순서대로 늘어놓는 것을 베토벤이 의도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 작품이 끝나면 다음에 무엇이 올 것인가를 음미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내고자합니다. 음표들이 사랑하고 서로 끌리는 대로 곡의 순서를 정합니다. 국내에서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추종자를 만들었던 백건우의 품위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을 통해 정점을 맞이했다. 그의 음악 세계가 유럽과 아시아에 더욱 알려지고 명실공히 거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도 바로 이시리즈 음반의 과실이다. 2017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PIANIST 백건우 서울에서 태어난 백건우는 10살 때 한국 국립오케스트라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첫 콘서트를 가졌다. 다음 해에 그는 무소로그스키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을 그의 이름을 건 연주회에서 연주했다. 1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을 1967년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 카보스를 사사하였고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 콩쿠르의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세계적인 권위의 부조니 콩쿨에서 골드메달을 받았다. 이후 세계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더욱 명성을 높였으며 1972년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처음으로 라벨의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이어 런던과 파리에서 연주함으로써 라벨의 뛰어난 해석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가. 1987년 백건우는 BBC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롬스 콘서트에 출연하였으며 1991년 5월에는 폴란드 TV로 중계된 프로코피예프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안토니 비트 지휘의 폴란드 국립라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협주곡 모두를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백거우는 미국과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지휘의 러시안스테이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스크바 12월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다 1996년 4월 프랑스 보르도 아키텐 오케스트라와 함께 3개의 바르톡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1998년에는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 큰 호평을 받았다. RCA레이블의 한 프로듀서는 러시아 사람보다 더 라흐마니노프를 잘 이해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흐에서 슈톡하우젠 부조니에서 스크리아빈 리스트에서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광범위하다. 런던과 파리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솔로작품으로 구성된 6회의 리사이틀 시리즈를 열었는데 이 연주를 두고 백건우의 리스트 연주는 작품의 가슴 속 깊은 곳으로 청중을 끌어들여 그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는 불가사의한 여행과도 같다. 라고 Le Matin지의 브리트 마생은 언급했다. 이런 화려한 경력과 함께 백건우는 1992년 1월 스크리아빈 피아노 작품집 앨범으로 디아파종상을 수상하였으며 1993년 낙소스 레이블로 발매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5개 전곡 녹음으로 다시 한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3대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릴 이룩하였다. 이외에도 버진 레이블로 발매된 헝가리안 랩소디는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크게 호평받았다. 그리고 2000년 데카와계액을 맺은 후 부조니가 편곡한 바흐의 오르간곡이 첫 앨범으로 포레의 소품집이 두 번째로 출판되었고 이 앨범은 프랑스에서 주요 상을 받는 등 또 한번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안토니 비트 지휘의 바르샤뱌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작품 음반을 발매하였다. 2003년 프로코피예프의 사망 15주년이 되는 해에 베를린 밀라노 부다페스트 베이징 도쿄 서울 니스 시베야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2004년 11월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콘서트에 초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펜데레츠키 지휘 아래 그의 새로운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공연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다. 데카에서 베토벤 소나타 32작품 전곡을 녹음하기 시작하여 첫 번째 볼륨이(소나타 16~26번) 2005년 8월에 출시되었다. 2007년에 베토벤 소나타 32작품 녹음완성을 축하하는 뜻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여덟번의 연이은 리사이틀을 열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국내 호암재단에서 호암예술상을 수상하였고 아셈 회의를 기념하는 음악회에서 재일 북한국적의 지휘자 김홍재와 부조니를 협연하였다. 2009~2011년 시즌에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등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리사이틀 한국의 젊은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한 4대의 피아노 연주회 리스트 탄생 200주년 리사이틀을 가졌다. 2010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변주곡집을 발매했다. 또한 2011년 9월과 2013년 6월 한국 섬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인 섬마을 콘서트 투어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2014년 7월 24일에 제주도 제주항 특설무대에서 세월호 사고 100일 추모공연 백건우의 영혼을 위한 소나타 로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2015년 6월엔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4번을 연주하였고 9월에는 스크리아빈 24개의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을 국내 팬들을 위해 연주하였으며 10월에는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11월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뮌헨필하모닉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하였다. 예술의전당은 2016년 2월 4일 2015년 예술의전당을 가장 빛낸 공연으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정하였다. 2016년 12월에는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계폔홀에서 지휘자 이르지 벨로흘라베크-뉴욕필하모닉과 베토벤 협주곡 3번을 협연하였다. 10살에 첫 콘서트를 가지며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지 올해로 61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백건우 이미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위의구도자라 부른다. 주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주관 (재)경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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