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구문화의전당 단원 김홍도 초청기획展 「風俗旅程」 기간 : 2017-09-01 ~ 2017-09-30 장소 : 울산중구문화의전당 문의처 : 052-290-4000 요금 : 무료 미술 울산 예매하기

상세정보

문화가 숨쉬는 울산중구 중구문화의전당 단원 김홍더 초청기획展 風俗旅程 풍속여정 2017.9.1(금) ~ 9.30(토)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주최 울산광역시 중구청 안산문화재단 주관 중구문화의전당 단원미술관 2017 중구문화의전당이 단원 김홍도 초청기획전 풍속여정을 마련하여 단원 김홍도(1745~?)의 대표작인 단원풍속화첩 25점과 선비가 세속을 유람하면서 보게되는 다양한 거리의 풍정을 담은 행려풍 속도병을 만난다. 단원의 뛰어난 관찰력과 해학이 돋보이는 단원풍속화첩과 각폭마다 표암 강세황(1713~1791)의 세태평이 적혀 있는 행려풍속도병을 통해 조선후기 서민들의 다양한 삶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원 김홍도의 영인본 뿐만 아니라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하여 선보였던 현대미술작가 이이남의 작품과 진기종, 차동훈의 작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해피니스와 행려풍속도병을 바탕으로 제작한 진기종의 디오라마 작품과 차동훈의 3D 그래픽영상까지 현대작가들이 그려낸 단원의 작품세계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벼타작 단원풍속화첩 종이에 엷은 채색, 28.0x23.9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로 시대가 낳은 천재,시대를 비추는 거울로 불리는 단원 김홍도는 산수와 인물, 화조와 불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회화에 뛰어났다. 우리에게 풍속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단원은 단원풍속화첩과 같이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상을 소재로 한 풍속화와 평생도, 아집도 같이 양반 사대부들의 생활상을 그린풍속화, 국가나 궁중의 행사를 그린 기록화 등 조선 풍속화의 대가로 자리 잡게 한 행려풍속도와 단원 풍속화첩은 그의 나이 30대에 그려졌다. 김홍도의 나이 34세에 그려진 행려풍속도와 30대 중후반에 그린 단원풍속화첩은 김홍도가 어떻게 조선 풍속화의 대가로 자리 잡게 됐는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산수인물화 형식의 행려풍속도는 김홍도가 34세 때, 강희언(1738~1782년경)의 집 담졸헌에서 그린 것이다. 대장간, 강변, 벼 타작 장면 등 다양한 세상 살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말 타고 다리를 건너는 선비에 놀란 물새와 물새의 퍼덕거림에 다시 놀란 사람과 말의 모습, 마을을 지나는 고을 수령의 행차, 타작하는 농부,주막과 대장간, 포구의 아낙들, 나루터 풍경, 말 탄 선비와 소 탄 아낙이 지나치는 장면, 목화밭에서 일하는 두 아낙을 말 탄 선비가 훔쳐 보며 지나가는 장면 등 길 가다 만날 수 잇는 친숙한 일상의 모습들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고누놀이 단원풍속화첩 종이에 엷은 채색, 28.0x23.9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우리에게 풍속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상을 소재로 하여 화폭에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뛰어난 관찰력과 해학, 정감어린 시선이 담겨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그의 풍속화는 당시의 삶과 정서를 들여다 볼 수있게 한다.단원 김홍도 초청기획전 풍속여정은 조선후기 서민들의 친숙한 일상과 정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원풍속화첩과 행려풍속도를 다양한 매체로 살펴보자고 마련되었다. 특히 1778년에 제작된 행려풍속도는 전국의 산천을 유랑하면서 마주친 서민들의 생할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행려풍속도는 단원 김홍도의 그림과 표암 강세황(1713~1791)의 해학적인 세테평이 덧붙여져 회화사적 의의가 매우크다. 이번 전시는 행려풍속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가 진기종의 디오라마 작품과 차동훈의 3D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행려풍속도 8폭 병풍 중 5폭을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움직임을 포착하여 단원풍속화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공간감이 있는 입체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마치 단원 김홍도로 부터 보고,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듣는 듯한 생생한 거리 풍정을 전시로 만나보자. 무동 단원풍속화첩 종이에 엷은 채색, 26.8x22.7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김홍드(1745~?) 호 서호 단원 단구 고면거사 첩취옹 강세황(1713~1791) 호 첨재 표옹 노죽 신향재 표암 김홍도는 일찍이 도화서 화원으로 영정조의 문예 부흥기부터 순조 연간 초기까지 활동하며 당대 최고의 화가로 자리 잡았다. 30대 이후 단원만의 필선으로 우리나라의 실경산수와 풍속화를 그렸다. 눈앞의 대상에 들어맞는 필선과 구도를 찾아 가는 가운데 독특한 화법을 형성하면서 점차 세련되게 발전했다. 40대 이후 벼슬살이를 시작하면서 각종 기록화에 풍속화적 요소를 녹여냈다. 정조 12년(1788) 단원이 44세때 왕명을 받들어 금강산 등 영동 일대를 기행하며 그곳의 명승지를 그렸고 연풍현감이 되기 1년전엔 46세때는 수원 용주사의 대웅전 탱화를 그렸다. 연풍 현감직에서 물러난 51세 이후 김홍도의 작품은 관직생활을 거치며 변회된 의식을 바탕으로 내용과 형식에서 매우 자유로워졌다. 진경산수에서도 명승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전원 풍경을 소재로 삼았고, 풍속에서 얻은 인물과 실경산수를 녹여 서정적이고 풍취있는 산수, 인물, 사경풍속을 그렸다. 이는 겸재진경산수화법을 계승하면서도 자기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강세황은 18세기를 대표하는 감식가이자 평론가로 수 많은 서화평을 남겼다. 강세황의 화평은 문인화가로서의 경험과 회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 그리고 작품을 보는 안목, 작가와 그 화풍을 이해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이에 작품 자체의 사연이나 내용, 특히 화법에 대한 비평이 적지 않다. 논리적인 근거를 갖고 진지한 감상과 비평의 면모를 보이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강세황이 당대 최고의 평론가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해박한 지식과 높은 안목 뿐만 아니라 문예인들과 아회(글을 짓기 위하여 가지는 모임)를 비롯한 폭넓은 교유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강세황이 독보적인 평론가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총체적인 의미를 갖는다. 나들이 단원풍속화첩 종이에 엷은 채색,28.1x23.9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거리풍정 진기종, 66x146x50cm 혼합재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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