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됐다. 이후 30년간 최고의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중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매 시즌 시리즈별 다양한 레퍼토리, 섬세한 앙상블과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신선한 기획 으로 주목받으며 대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한민국 아트마켓에서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국내 순회 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12년 한국 시립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립교향악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2014년 한 달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마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5년 두 번째로‘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받아 많은 일본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문화도시 대전을 깊이 각인시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다양한 기획과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함께하는‘디스커버리 시리즈’,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스쿨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챔버 시리즈’,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역량을 선보이는‘신인 연주자 발굴 시리즈’원도심 주민들을 위해 펼치는‘해피 클래식 시리즈’연구소와 기업체, 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찾아가는 음악회’시즌회원 및 후원회원을 위한‘회원 특별연주회’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크리스토프포펜, 정경화, 정명화, 백건우, 강동석, 조수미, 신영옥, 피터 비스펄베이, 피터 야블론스키, 츠요시 츠츠미, 조영창 등 저명 음악가들과의 연주를 해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6년에도 세계의 음악계와 동일한 선상에서 음악을 함께한다. 줄리안 코바체프를 비롯 파스칼 베로, 마티아스 바메르트, 김성향, 김홍재, 제임스 저드, 다니엘 라이스킨, 이종진 등 객원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선욱, 장 루이스 스토이어만, 조재혁, 임동민, 박종화, 김태형, 선우예권, 문지영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김필균. 데이비드 할렌, 백주영 첼리스트 이상 앤더스, 양성원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춰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2016년, 더욱 앞선 기획력으로 깊은 감동과 유쾌함을 준비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전시민의 사랑받는 친구로, 대전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교향악단으로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합창단│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하여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합창의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은 독일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바흐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바흐 ‘요한 수난곡 245’(2009년)을 원전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0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헨델의〈Dixit Dominus HWV 232〉를 바로크 합창음악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울특별연주, 해외연주(상해, 방콕) 등을 통해 절정의 화음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대표적 합창단 자리를 확인했다. 대전 시립합창단은 그동안 하이든<넬슨 미사>, 마틴<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 바흐<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모차르트<레퀴엠>, 브람스<왈츠에 붙인 새로운 사랑의 노래> 등 고전음악부터 현존하는 합창음악의 대가들의 곡까지 정제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헨델의 ‘메시아’를 바로크음악으로 재현했던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대전시립합창단은 또다시 마틴<두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를 음반으로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포레<레퀴엠>서울연주로 수도권 합창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014년에는 제1회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독일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여 로시니의<작은장엄미사>와 함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유럽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제 대전시립합창단은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이들과 친구가 되기를 꿈꾼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합창단│광주시립합창단
1976년 장신덕 교수의 시민합창단으로 태동,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이다. 그 동안 한국 합창계의 선구자적 역할을 맡아온 석복룡, 김연술, 김동현, 유병무, 구천 등의 지휘자와 함께 약 160여 회가 넘는 정기 연주회를 비롯 수많은 공연들에서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선보이며 광주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 그리고 한국 합창 음악계로부터 큰 인정을 받아온 광주시립합창단은 서울, 경기, 영.호남, 제주 등 타 시도와의 문화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연주회를 통해 합창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광주광역시의 대외 홍보와 국제문화 교류에 이바지 하고 있다.
현재는 제6대 상임지휘자 임한귀와 더불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준 높은 레퍼토리 확보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블랜딩이 잘되는 발성 및 생동감 있는 합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매 연주회마다 완성도 높은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언론계와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3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창단 40주년 특별연주회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립합창단은 2016년 동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4월)], [5·18광주민주화운동 추모연주회, 베르디 레퀴엠(5월)], [정남규 객원지휘‘현대합창기행’(6월)], [가을밤에 듣는 가곡과 아리아(9월)], [창단40주년 기념음악회(11월)], [헨델의 메시아(12월)] 등의 특별연주회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합창을 통한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수시 운영함으로써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광주시립합창단이 일익을 담당하고자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합창단│안동시립합창단
전문예술단체 안동시립합창단은 2008년 창단되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합창음악의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합창단이다.
안동시립합창단은 고음악에서부터 현대합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 하며 굵직한 대규모 합창작품들을 무대에 올렸다. 베르디의 레퀴엠, 오르프의 카라미나 부라나, 브람스 레퀴엠, 하이든 넬슨 미사, 모차르트 레퀴엠, 헨델의 메시아 등의 프로그램을 연주한 안동시립합창단은 한국창작합창곡 위촉 등을 통해 창작곡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중국제남 국제합창제의 초청공연(2015년)을 비롯해 음반 작업(2016년) 및 부산시향·경북도향과 함께 베토벤‘합창’을 연주했으며 연 40여회의 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