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돈 C’s diary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기간 : 2016-12-14 ~ 2017-01-06 장소 : 금산갤러리 헤이리 문의처 : 02-3789-6317 요금 : - 미술 경기 예매하기

상세정보

최영돈 CHOI Youngdon Cs diary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016.12.14~2017.1.6

C’s diary - 최영돈展

금산갤러리


금산갤러리에서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최영돈 작가의 개인전 <C's diary>를 개최한다. 최영돈 작가는 그 동안 다양한 피사체를 찍어 콜라주 형식으로 형상화 시킨 Making photo 기법으로 시간의 흔적을 리얼하게 잡아낸 지난 전시 <One Day, Somewhere>과 100일이라는 제한적 시간 동안 ‘목백일홍’이 피고 지는 모습의 과정들을 보여줌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백일의 영광>을 통해서 추상적인 시간을 그 흐름들과 존재의 흔적에 대한 기록적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개인전 <C's diary>는 사물 및 자연을 주제로 한 기존의 시간 표현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시간의 탐색, 시간의 현상, 그리고 시간의 죽음과 부활과 같은 광범위한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사진의 근본(fundamental)은 시간이라는 자신의 작품 세계관을 확고하게 나타내는 동시에 시간의 본질, 의미망과 함께 존재의 생성과 소멸의 경과 지표를 찾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각각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기호학적 표현 방식을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작가는 약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생성된 수많은 이미지들을 날짜, 날씨, 시간 작업의 이미지 이, 세 부분을 하루로 재구성하여 365개의 하루 모음, 즉 1년간의 기록들이 상하 분절된 캘린더 형태로 제작했다. 사진의 상단은 사건이 발생한 날짜가 아라비아 숫자로, 그리고 사진의 하단에는 상황 또는 사건의 내용이 담긴 이미지 형상을 통해서 기호화 되어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을 통해 우리는 특별한 설명이 없이도 작품이 시간을 표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영돈 작가의 개인전 <C's diary>는 기호체계에 따른 과거의 시간 초상 및 시간의 환원들이 기호적 방법론으로 표현되어 관객들에게 마치 결말을 예상하지 못하고 흐름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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