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B_문화예술생태계의 비오토프로서 부평의 의미 기간 : 2016-12-08 ~ 2016-12-18 장소 : 부평아트센터 문의처 : 032-500-2062 요금 : 무료 전시 인천 예매하기

상세정보

MusiCity 부평 부평구문화재단 Special 문화예술생태계의 비오토프로서 부평의 의미 B Bupyeong Biotope 일시 2016.12.8 목 12.18 일 10:00~18:00 장소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 매주 월요일 휴관 주최 부평구 부평구문화재단 주관 부평구문화재단 문의 부평구문화재단 T 032-500-2000 F 032-506-9021 www.bpcf.or.kr 김치신 모든 사물과 상황을 예술적 매체와 소재로서 열어 두어 직접 경험한 소소한 개인의 이야기에서부터 국내외 사회 문제들을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작업들은 공통적으로 넌센스한 혹은 아이러니함을 나타내며 장르에 구분없이 설치 사진 영상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 형태와 소재들로 나타내었다. 외형을 직접적으로 변형하는 방식보다는 약간의 리터칭을 통해 기존의 속성을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에서 보여지는 주제나 형식은 유사성을 띠고 있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나의 지금 모습 또는 우리의 지금 모습을 작업에 나타나려 노력하고 있다. 서찬석 작업은 사회적인 이슈 뉴스 문화를 통한 사회현상들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관심으로 시작된다. 정치 자본 종교 대중문화는 풍요롭고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며 대중들의 관심과 찬양을 유도한다. 하지만 발전은 배려가 없다. 실질적으론 집단의 이익만이 강조되었고 인간적인 교류위 단절과 불안정하며 폐쇄적인 여러 가지 후유증을 유발시켰다. 이러한 시점에서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중략 매체의 확장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무조건 적인 사회비판보단 문제를 인식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도와준다. 일상적이며 자연스럽게 사회에 공존하며 그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한다. 일방적이며 감정적인 접근은 폭력일 뿐이다. 예술 활동은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나 역시도 단순히 예술작업을 하는 사회의 일원일 뿐이다. 인터미디어 Y 부평의 에스캄 부대가 있는 사거리에는 여러 풍경이 있다. 철조망이 있는 부대의 담 남아 있는 기찻길 선로의 기차 신호기가 부평의 옛 과거를 보여주는 듯하다. 그 사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과거의 흔적들을 보며 현재를 살아간다. 사람들의 기억은 자신의 주관에 의해 어느 일부분은 과장하고 그 외의 것들은 축소한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경험을 했다하더라도 각자의 시각에 따라 서로 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The memory of the sene은 부평역에서 부평아트센터로 가는 길의 풍경과 소리들을 작품에 이용하여 기억의 주관성을 프레임과 연관 지어 나타낸다. 모니터 안의 평면 구성과 오브제들의 등장들은안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안에서 보이지 않았던 사실관계들이 등장하고 프레임 속 상황은 결국 진실이 아닌 인간의 인지에 의해 구성된 허구의 상황임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익숙하게 알고 있던 장소의 요소들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실제 풍경과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모니터 속 영상들을 보며 사람이 갖고있는 인지의 불확실성과 기억의 주관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오시는 길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 부평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