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기간 : 2016-12-20 ~ 2016-12-26 장소 : 부평아트센터 문의처 : lhj99121@naver.com 요금 : 무료 관람 전시 인천 예매하기

상세정보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빛으로 작품하나로 답답하고 지루한 공간이 봄날이 되고 때로는 평온함이 치료제가 되어 바라는 마음에서 붓질은 시작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 작품을 장광설로 이야기 하려면 참으로 어렵다. 내 그림은 가볍다. 깊게 이해 하려면 오히려 어엽다. 나를 닮아 단순하다. 나무가 참 좋다 그래서 소대에 늘상 자연이 등장한다. 이번 작품엔 아들 녀석이 사람도 그려 달라 부탁하기에 사람도 등장 시켰다. 우스게 소리 같지만 내 그림은 이렇듯 일상이다. 캔버스에 그리다가 대판에도 그려 보고 물감이 물려서 천과 가죽 철판도 오브제 재료로 사용해 본다 어느날 만학도인 학생 한명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교수님은 디자인을 가르치시는 분이니 손으로 하는 수작업은 안 하실 줄 알았어요. 지난 겨울 혜화동에서 있었던 전시회를 다녀갔던 학생은 의하했다는 듯 다녀온 인사를 내게 그렇게 하고는 한마디를 덧 붙였다. 디자인과 순수 미술을 그렇게 다 풀어 보이실 수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붓질은 낮에 하기엔 여러 경황상 아직 부담인 것이 현실이기에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해가 저물고, 옆에서 종알대던 두아이가 잠자리에 들고부터 시작된다. 좋아하는 찬송을 켜고 커피 한잔 가득 부어 놓고 늦은 밤까지 손가락 움직이는게 좋아 죽겠는 것을 내 스스로 느낄때마다 아직도 내 안에 꿈꾸던 12살 화가 의 꿈이 아직도 숨쉬고 있음을 확인 한다. 봄을 닮은 가을 2015 봄 날 한동안 내려 놓았던 붓을 꺼내 들었다. 전공은 디자인이나 아날로그적 감성 역시 늘상 충만하다 자부하는 나로서는 언재나 순수 미술에 관한 동경과 그리움이 합께 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이앙 갤러리 전시 외 새로운 몇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2016 성탄을 맞아 내가 잘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작품으로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 작품 역시 특별한 것 없이 누군가에게는 이런 모습으로 또 누군가에세는 저런 모습으로 해서 되는 무수한 작품 홍수 속 일부에 지나지 않은 것을 인정 한다. 그러나 한가지 욕심을 내자면 보는 이에게 긍정적인 공감을 엊는 그림 이기를 바란다. 적어도 내가 그린 작품은 어둡지 않으려 한다. 빛이 있는 곳에는 빛과 함께 더 좋은 시너지를 내고, 빛이 들지 않는 공간에서는 그림 하나로 빛이 하나 드리우는 그런 작품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 오시는 길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주차안내/ 옥내 220(지하1층 69대 지하2 층 151대) tel.032-500-2000

오시는 길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 부평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