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발레 “에너지 버스”는 존 고든의 저서 <에너지버스>를 새롭게 정의하며 춤으로 해석한 작품으로써 한국무용협회에서 주최한 제37회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에 출품된 작품이다. 본 예술작품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의 서울무용제 안무를 발전시켜 새로운 모던 발레극으로 만들고자 한다.
본 작품은 존 고든의 저서 <에너지 버스>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서 과연 우리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내가 속해 있는 사회에서 과연 나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았다. 사회라는 버스에서 보여 지는 에너지(긍정, 부정, 열정, 갈망, 사랑 등)를 움직임을 통해 표현할 것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안무에는 한국창작발레의 대표적인 안무가인 제임스 전을 초빙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15분으로 짧게 선보였던 기존 작품을 70분 정도로 재구성하여 모던 발레극으로써 지난 서울무용제 이후,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다 담아내지 못했던 작품의 의도 및 내용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