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가객 이세춘이 살던 조선 영조때의 가곡의 원류를 팔도유람을 통하여 재조명하고, 2부에서는 21C(오늘날) 정가극적인 요소를 살려서 오늘날의 가객들이 걸어갈 길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모색하는 무대이다.
정적인 18C(조선시대)와 동적인 21C(대한민국)이 크게 다르지 않고 다만 우리의 삶의 템포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점을 관객들이 인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빠름 속에는 느림이 항상 내재된 점을 인식할 때 법고창신의 정신에 공감의 한 표를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