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 기간 : 2017-08-24 ~ 2017-09-10 장소 : 가마골소극장 문의처 : 051-723-0568 요금 : 일반 20,000원 / 가마골지기, 초중고, 65세 이상 50%할인 10,000원 / 신바람문화회원 30%할인 14,000원 연극 부산

상세정보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창작뮤지컬 윤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 가마골소극장 2017.08.24~09.10 봄이 혈관 속에 시냇물처럼 흘러... - 윤동주 탄생 백주년에 부치는 극 이 작 품은 해수 투입 생체실험을 당하는 시인 윤동주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윤동주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기 하루 전에 일어났던 일을 일본인 간호사 요코의 기억과 상상으로 재구성한다. 생체실험을 당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가장 따뜻한 시편을 빚어내는 시인 윤동주의 아름다운 본성. 시인 윤동주는 몸 속에 바닷물을 받아들이면서 이렇게 노래한다. 봄이 혈관 속에 시내 처럼 흘러 디아스포라, 돌아갈 고향이 없는 동주 돌아갈 고향이 사라져버린 현대인 시인 윤동주는 중국에서 태어나 일본어로 교육받은 한국인이다. 하지만 그가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2년 남짓. 그의 시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고향은 무엇이었을까?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에 더욱 고향을 그리워했던 시인 윤동주. 결국 그가 돌아갈 고향은 어떤 장소가 아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절대 순수의 유토피아가 아니었을까? 21세기 한국의 젊은이들은 메트로폴리탄이다. 우리들은 점점 더 거대사회 속에 고립되고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아 돌아갈 고향이 없는 디아스포라, 국제미아의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가. 우리가 시인 윤동주를 그리워하고 그를 다시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줄거리 일본인 간호사 요코는 새로운 병실에 배치된다. 거기서 한 인체실험 대상자가 번역하다 만 원고를 발견하고 그 원고에 빠져든다. 피가 빠지고 바닷물로 채워진 동주는 자신의 몸이 점점 희미해지는 환각 속에서 자신의 시와 가족을 만난다. 끝까지 자기를 인정할 수 없던 동주는 죽어가며 자신과 마주하고 비로소 자기로서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오쿄는 동주의 참회록을 읽으며 자기 삶을 되돌아본다. 윤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 할인안내 1. 인터파크 조기예매 30%할인(8월 20일까지) 2. 초중고 학생 50% 할인 3.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 할인 4. 국가유공자, 장애인 본인 50% 할인 5. 예술인 패스 50% 할인 6. 20인 이상 단체 50% 할인 

오시는 길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6길 2 가마골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