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난생 처음 음악이라는 것을 접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감상하게 하는 힘이 있는 음악! - James Rhodes, The Telegraph -
작곡가의 의도 속에 개성을 뽑아내는 통찰력을 통한 그녀의 신선한 해석! 작곡가 내면의반영이 아닌 본질을 담아낸 역사적인 연주! - Auditorium -
한국인 최초 아이튠즈 클래식차트 1위!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 한국인 최초로 인터내셔널 버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2012, EMI Classics)하여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015년 이후 2년 만에 고국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연주에서는 임현정의 강렬한 개성과 독창성 있는 음악 해석을 관조할 수 있는 슈만, 브람스, 라벨 그리고 집중하며 연구하고 있는 프랑크를 연주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사람, 임현정의 이야기를 담은 ‘침묵의 소리’ 신간 출간과 함께 새로움에 도전하고 음악에 깊이를 더하며 자신의 능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고 있는 임현정은 남다른 템포 감각과 함께 루바토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파격적일만큼 감수성 짙은 연주를 창출하며 광기 어린 자유를 구현해내고 있다.
“작곡가의 템포 지시는 그의 심장 박동수와 일치해 그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작곡가의 작품과 내면 세계를 아는 데 충실해야 한다”는 임현정은 프랑스 피아니즘 특유의 고급스러운 완숙함과 폭넓은 스펙트럼이 내재된 음악 언어로 자신만의 아우라를 드러내며 가장 인간적이고 진한 외침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슈만 - 사육제 R. Schumann - Carnaval Op.9
브람스 - 8개의 피아노 소품
J. Brahms - Klavierstucke Op.76
- Intermission -
라벨 - 거울 M. Ravel - Miroirs
프랑크 - 전주곡, 코랄과 푸가
C. Franck - Prelude, Choral et Fugue